이제 막 중학생 1학년이 된 둘째 아들이 학교에서 진로희망지를 가져와서는 "아빠 싸인 받아야 된데.." 합니다. "아들은 무엇이 되고 싶어?" 하고 물으니 "게임메이커!" 라고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초등학생때는 컴퓨터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던 아이였는데요...아직도 컴퓨터에 대한 미련은 버리지를 못했나 봅니다. 어느새 훌쩍 커서 이제는 "게임메이커"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게임메이커가 무언데?" 라고 물으니.."게임 만드는 사람이지..." 합니다."그럼 게임메이커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데?" 라고 물으니...우물 우물 합니다. 그냥 게임메이커가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이니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인가 봅니다. "아들아! 게임메이커가 되려면 최소한 프로그래밍은 할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