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저희 집에 로봇 청소기 하나를 들여 놓았는데요...저하고 둘째 아들하고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습니다.로봇 청소기가 청소를 하는 규칙이 먼저 청소할 테두리를 그리더라구요.그리고 나서 도화지에 색칠을 하듯이 촘촘히 그 테두리 안쪽을 채워 나가는 것입니다. 예전에 햄스터 같은 것을 해 보지 않았을때에는 당연한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가능한 줄 알았는데요.저나 둘째 아들은 햄스터나 아두이노 같은 쪽 프로그래밍을 해 본적이 있어서...그 원리가 사뭇 궁금해서...넋을 잃고 바라 보고만 있었습니다.지금도 도무지 어떤 기술로 그렇게 촘촘하게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지 알수가 없네요. 딱 한가지... 정교한 GPS로 자신의 위치 정보를 받을 수 있다면 가능하겠다는 생각은 해 보게 되는데요...그래도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