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한국코드페어 추진방향

일단 기존의 KOI(한국정보올림피아드)가 KOI 와 한국코드페어로 분리 된것은 아실텐데요....

KOI는 한국정보학회에서 주관을 하고 NIA는 일체 관여 하지 않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NIA에서 주관하는 것은 한국코드페어 인데요.

한국코드페어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코드페어는 3개로 분리가 됩니다.

SW를 통한 착한상상 -> 기존의 KOI 공모전이 변경된것입니다.

SW빌더스챌린지(중고등부) -> 멋쟁이 사자처럼과 같이 해커톤 형식의 대회(주제를 주어지고 거기에 맞는 해결방법을 SW를 통해 해결)

알고리즘 챔피언십 -> 기존 KOI의 경시대회 형태의 알고리즘 대회

일정

KCF홈페이지(2월경 구축) -> 4월15일경(참가자 접수)->5월~10월(활동) 

학부모님및 관계자분들의 주요 관심사는

알고리즘 챔피언십이었으며 이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던것 같습니다.

알고리즘 챔피언십은 다음과 같이 진행 됩니다.

4월 15일경-> 참가자 접수

4~8월 -> 온라인 학습및 레벨별 테스트 

8~9월 -> 온라인 예선대회 2~3회 개최 하여 평균 또는 최고점(아직 결정되지 않음) 으로 본선대회 진출자 초(50),중(50),고(50) 선발

10월 -> 본선대회 개최

이에 대한 문의 중에

온라인 예선대회에 대한 공정성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습니다.

=> 이에 대한 답변은 이 대회를 대회로 보아 주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왜 이렇게 궁색하게 들렸는지는 모르겠네요.)

기존의 KOI 는 그대로 살아 있으니 대회를 치룰 사람은 그곳에서 치루고 이 대회는 그냥 즐기기 위한 장으로만 봐달라고 하는데...

과연 그렇게 될지 의문이 됩니다.

설명회 진행 하시는 분께서는 온라인 부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는데...

일단은 한국코드페어는 소프트웨어 확산이 목적이지 대회가 목적이 아니다 라는 결론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본선을 없애면 되지 않겠냐고 했더니 본선을 없앤다면 아이들 참여도가 떨어질것이 뻔히 보이는 상황이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연출 하신 형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

설명회 끝나고 돌아 오면서 드는 생각은 이것이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최대한 소프트웨어 대회를 대학교 입학과 연결하고 싶지 않다.(연결이 되는 순간 대입 시험과 다를바 없기 때문에 귀차니즘에 노출된다.) 따라서 최대한 소프트웨어 확산 하는 척 생색만 내고 싶다.(정말 어느 분 말씀처럼 소프트웨어 확산 의지가 있다면 국,영,수,정보 처럼 대입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면 바로 확산 되는데요.^^)

그렇다면 이정도에서 학부모님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시게 될것 같네요.

-소프트웨어 확산이 목적이지만 이것을 가지고 대학 진학을 하기는 어려우니 일찍 손을 떼야겠다. 

코드페어를 설계하는 동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서도 많은 참여를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소프트웨어 특기자는 어떤 사람을 뽑을까요?

이렇게 관심도가 적어진다면 정말 이 와중에도 소프트웨어를 꾸준히 공부한 사람이라면 정말 소프트웨어쪽에 관심있는 학생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처럼 관심도가 올라가면 누구라도 소프트웨어 해 봤다라고 자소서에 기록될텐데... 그 많은 학생들 중에서 필요한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과연 쉬운 일일까?

아니면 관심도를 하락 시키고 정말 소프트웨어에 관심있는 학생... 꾸준히 공부한 학생 중에서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더 쉬운 일일까?

대학 입장에서는 수백명 중에서 한두명 선발 하는 것 보다 당연히 수십명 중에 한두명 선발 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지는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직 KOI에 대한 방침은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략적인 윤곽은

KOI 교육생 모집(약 2000명)

1차 선발(150명)

2차 선발(50명)

IOI국제대표(4명)

과 같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다음에 KOI의 정확한 방침이 나오면 다시 한번 정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