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해 주는 ChatGPT 사용하는 귀여운 원생

출처 : https://chat-gpt.org/chat

ChatGPT - Advanced AI Chatbot by OpenAI

 

우리 원에 초등 4학년 최* 학생이 귀여운 발상을 하네요~

세 수를 입력 받아서 순서대로 정렬해서 출력하는 프로그램 구현을 하라고 하니 한참 고민하다가 잘 생각이 안나는지  "쌤 ChatGPT에 물어 보면 코딩 해 줄것 같은데요~" 라고 합니다.

저도 갑자기 궁금해져서 "그러면 ChatGPT 에 물어 볼래? 우리 * 이가 어떤 걸 몰라서 GPT에 물어 보는지 같이 한번 살펴 볼까?" 라고 대답하고 ChatGPT에 물어 봤더니 위와 같이 너무 멋진 답변을 해 주네요~

최* 학생에게는 "어떤 부분이 헷갈렸는지 알겠어?" 라고 물어 보니 "swap이 뭐예요?" 라고 묻는다.

아직 swap 함수를 배우지 않은 터라서  swap 대신 a와 b의 변수값을 서로 바꿔 줄 때 c라는 임시 변수를 사용해서 두 수를 교환하는 방법을 가지고  두수를 서로 바꿔주는 함수야 라고 얘기를 해 주니 곰곰히 생각하더니 머리를 탁 치는 시늉을 하면서 "아~ 이제 알겠어요!" 라고 말한다. 

 

앞으로의 미래 세상은 이러한 인공지능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삶의 질이 틀려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얼마전 유튜브에서 이런 사연을 소개했던 일화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한 회사에서 연봉 1억 8000만원을 받고 있는 개발자가 있었다.
그는 업무 시간에 페이스북과 같은 개인 일상 생활을 즐기는데 업무 실적만은 탁월해서 정말 대단한 인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1억 8000만원의 연봉을 받아서 중국에 있는 SW 개발자에게 연봉 4000만원을 주고 하청을 주었고 그가 하는 일은 중국에 있는 SW 개발자를 관리하는 일이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더욱 더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중국에 있는 SW개발자가 하는 일을 인공지능이 대신 해 주는 미래가 조만간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래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 우리 학생들이 코딩을 하는 Coder의 능력보다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설계를 하고 어떤 질문을 해서 인공지능을 잘 다룰 수 있는 알고리즘을 이해하는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것 같네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