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코딩은 선택이 아닌 필수!

2025년 모든 학교에서 코딩이 시작 됩니다. 먼저 준비하는 사람만이 기술을 선도해 갑니다~

미래직업

한국과 핀란드 소프트웨어 교육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원당컴퓨터학원 2017. 11. 2. 10:36

원문 보기 : http://www.software.kr/um/um03/um0305/um030503/um030503View.do?postId=34949


지난 10월 27일자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에 올라온 기사를 링크 걸어 봅니다.


아이들이 협업능력,공감능력,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등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말에 크게 공감하게 되네요. 


아래는 원문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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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계 경제 포럼에서 마크 베니오프는 “코딩은 오늘날 당신이 습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술이자,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필수 기술입니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이나 로봇과 같은 기술이 물리적, 디지털 그리고 생물학적 영역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시대가 왔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제품과 비즈니스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고용시장을 포함한 미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실제로 벌써 현재 직종의 상당 부분이 자동화되고 있고,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직업이 로봇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과 같은 국제기구들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에서 새로운 시대의 가능성에 대해 환영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 정세에 맞추어 핀란드와 한국의 교육 모두 기본 교육과정에 프로그래밍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라는 과목명으로 연간 최소 17시간의 교육을 받기 시작합니다. 반면 핀란드에서는 특별한 과목을 추가하기 보다는 수학, 공예 등에 관한 주제 연구를 포함한 전체 커리큘럼을 포괄하는 주제 통합형 ICT역량 교육의 형태로 프로그래밍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등장은 새로운 용어를 수반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단어로는 코드, 알고리즘, 컴퓨팅 사고력, 프로그래밍 등이 있습니다. 그 중 ‘코딩’은 종종 학교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사용되고 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지정한 순서에 맞추어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알고리즘의 결과로 원하는 결과를 출력해 냅니다. 따라서 특정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을 철저히 분석하고 가장 적확한 알고리즘을 찾아내는 컴퓨팅 사고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코딩은 이러한 알고리즘의 실제 구현을 말합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설계된 알고리즘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하여 실제 결과를 얻어내는 것을 코딩이라고 합니다.

 

 

핀란드에서는 기초 교육을 위한 국가 핵심 교과 과정에서 다양한 ICT 역량 교육을 위해 프로그래밍(핀란드어로 ‘ohjelmointi’), 알고리즘, 혹은 컴퓨팅사고력(핀란드어로 ‘algoritminen ajattelu’)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소프트웨어라는 단어를 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교육목표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 컴퓨팅 사고력, 알고리즘, 코딩, 그리고 문제해결력 등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핀란드와 한국 모두 전반적으로 프로그래밍 및 ICT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을 한다는 측면에서는 비슷한 목표를 지향하는 교육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따라 양국 모두 심화 교과과정에서 컴퓨터를 비롯한 프로그래밍 교육을 추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프로그래밍의 교육 목표 측면에서도 비슷한 점을 공유합니다. 양국의 프로그래밍 교육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ICT 역량을 높이고 미래 사회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국이 실제 학교 교과과정에 프로그래밍을 추가한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핀란드에서는 프로그래밍을 주제 통합형 수업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핀란드는 ICT역량에 프로그래밍 능력을 포함하였고, 기본적으로 모든 과목에서 다룰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필수 과목인 수학 및 공예를 비롯한 세부 주제별 학습 목표에 프로그래밍을 통합하여 전체론 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에서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그 과목 자체로서의 독립적인 지위를 강조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보과 교과를 필수 교과로 지정하여 이 교과목에서 학생들이 특정 교육과정을 따라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소프트웨어 교육 역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수학이나 과학 같은 다른 교과목과의 융합형 수업으로 배우는 방법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학교가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학원에서도, 핀란드에서도 다양한 클럽 활동을 통해 코딩 기술을 배우고 프로그래밍 개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조차도 다양한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통해 쉽게 코딩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코딩 기술이 4차 산업 혁명 시기의 유일한 생존 기술인 것도 아닙니다. 물론 코딩은 미래에 필요한 기술 중 굉장히 우선순위를 차지하겠지만, 코딩 기술뿐 아니라, 아이들은 협업 능력, 공감 능력,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등 다른 능력 역시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교육과 관련해서 단순히 코딩을 할 줄 아는 학생을 기르는 학교 교육이 아닌, 다른 미래의 역량들과 함께 배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림. 핀란드와 한국의 코딩 교육 비교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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